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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비가 매일같이 내리고 있어요~

주룩주룩 비 내리는 창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원한 칼국수 한 그릇이 간절하게 필요해진답니다.

오늘은 바지락 해감 없이 만드는 초간단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바지락칼국수 초간단 레시피
바지락칼국수 초간단 레시피

 

바지락칼국수 재료 준비
  
칼국수면, 바지락살, 육수용멸치와 새우,
감자 4개, 당근 1/2개, 양파 1개,
대파 한 줌, 청양고추(생략가능)
  



위 재료는 2인분 기준이므로, 양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애호박이나 버섯 등 다른 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주셔도 좋아요.

▶ 양념장 일명 다데기는 따로 넣지 않고 바지락 자체의 짠맛 베이스와 다진 마늘, 굵은 소금으로만 간을 맞출 거랍니다!

 

 

 

 

 

칼국수 면 구입하기
가격 2,500원

 

칼국수와 수제비
칼국수랑 수제비


칼국수면 직접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따로 마트에서 구입을 해주셔야 해요!

위 제품은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칼국수와 수제비가 함께 들어있어요.

▶ 가격은 2,500원으로 2인분 기준입니다!


칼국수 스프
칼국수 스프


제품을 뜯어보니 따로 스프도 들어있더라구요!

국물 간을 맞추는 데 자신이 없다면 위 스프를 사용해도 좋답니다.

저는 스프는 사용하지 않고 굵은 소금으로만 간을 맞출 예정이에요~

 

냉동 자숙 바지락살
가격 1,680원  

 

바지락살


바지락은 껍데기가 붙어있는 제품과 바지락 살만 들어 있는 제품 두 가지가 있어요.

▶ 사실 칼국수는 껍데기보다는 바지락살로만 끓이는 게 훨씬 간단하고 손이 덜 간답니다!

대신 비주얼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미리 껍데기가 제거되어있는 제품으로 구입해주세요.

만약 바지락살이 없다면 껍데기가 있는 제품을 골라주셔도 된답니다!


바지락살 세척하기  

 

바지락살 세척
바지락살 세척


냉동되어있는 바지락살을 적당량을 꺼낸 후에 물에 담가주세요!

자숙 바지락살은 따로 해감이 필요 없어 칼국수뿐만 아니라 해물파전이나 기타 음식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에요.

다만, 신선도에 민감하신 분들은 껍데기가 있는 바지락을 직접 해감하여 드시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껍데기 바지락 해감 방법

  1. 바지락 껍데기에 묻은 이물질을 먼저 칫솔이나 수세미로 제거해주세요.
  2. 찬물에 굵은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고, 바지락이 잠길듯이 2시간 정도 푹 담가주세요.
  3. 시간이 지나면 바지락 안에 있던 모래나 이물질들이 토해져 나올 거예요.
  4. 더러운 물은 버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면 바지락 해감완료!  

 

 

 

 

 

 

 

 

손질하기
감자, 당근, 양파, 대파

 

감자와 당근
감자와 양파


끓는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부어 육수용 멸치, 새우와 함께 팔팔 끓여주세요.

▶ 물 양은 라면 1개 반 정도 끓이는 양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물이 끓는 동안에 감자는 작게 조각을 내주시고,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대파도 어슷 썰기로 한 줌 정도 준비해주세요~

⚠️ 혹시 칼국수에 감자를 많이 넣게 되면 국물이 걸쭉해질 수 있으니, 감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한 뒤 넣어주세요


육수 + 바지락 + 야채 넣고 끓이기

 

육수 끓이기
칼국수 육수
칼국수 끓이기
칼국수 끓이기


육수가 끓어오르면 감자 - 바지락 - 기타 야채 순으로 넣어주세요.

감자가 익는 데에 오래 걸리기 때문에 먼저 넣어야 한답니다~

▶ 껍데기 있는 바지락을 넣으신 분들은 바지락 입이 벌어질 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칼국수면 따로 삶기

 

칼국수면 따로 삶기
칼국수면 따로 삶기


육수의 야채가 익어가는 동안 칼국수 면을 삶아주세요.

칼국수면의 밀가루가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어 죽처럼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따로 삶아 끓여주는 게 좋아요!

나중에 냄비에 넣어 더 끓여주어야 하므로 2/3 정도만 익혀주면 됩니다.

 

약 4분 정도 끓인 다음 물기를 빼고 체에 받쳐놔주세요.

▶ 만약 걸쭉한 칼국수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흐르는 물에 면을 씻어 밀가루를 제거한 뒤 바로 넣어주세요.

 

 

 

 

 

 

 

국물 간 맞추기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넣고 끓이면서 국물 맛을 봐주세요.

그다음 티스푼 숟가락으로 굵은소금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조절해주세요~

▶ 국간장으로 간을 하게 되면 맑은 칼국수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두세요.

 

칼국수 면 넣기

 

칼국수 면 넣기
칼국수면 넣기


미리 끓여놓았던 칼국수면을 탈탈 털어 붙지 않도록 분리시킨 후 냄비에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도 1~2개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국자나 젓가락으로 살살 휘저어 주세요.

면이 설 익어있는 상태이므로 국물이 배일 수 있게 1~2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완성됩니다.

 

 

 

바지락 칼국수 완성

 

바지락칼국수 완성
바지락 칼국수 완성


이렇게 한그릇이 뚝딱 완성되었어요~

바지락살을 넣고 끓여서 그런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국물은 참 시원하더라구요!

빗소리 들으면서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 맛있게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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