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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찬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급체하는 바람에 고생을 좀 했어요~
밥을 거의 못 먹었는데, 저희 동네에 죽파는 곳도 모두 일찍 문을 닫았더라고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죽을 사러 갔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비비고 죽이 괜찮다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오늘은 CJ 비비고 소고기죽을 환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CJ에서 비비고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죽이에요.
개당 3,900원으로, 편의점 행사로 2+1으로 득템하고 왔어요~
비비고 죽 6종
소고기죽, 전복죽, 누룽지 닭백숙죽, 버섯야채죽, 통단팥죽, 단호박죽
2+1으로 전복죽과 단호박죽도 함께 구입하였지만, 먼저 먹어본 소고기죽을 리뷰할 까 합니다!
비비고 죽은 종이로 포장이 되어있으며, 죽과 함께 플라스틱 숟가락이 동봉되어있어요~
▶ 비비고 죽은 레토르트 식품으로, 전자레인지 용기 안에 죽이 들어있는 형태예요!
종이 포장을 벗기면 손잡이가 달려있는 귀여운 죽이 들어있어요~
비닐 위에 조리 방법이 그림으로 간단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비닐을 살짝 뜯은 후에 전자레인지에 약 2분 정도 돌려주면 끝이에요.
만약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죽을 뜯지 않은 상태로 뜨거운 물에 중탕하여 약 10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맵쌀은 국산, 소고기는 호주산, 표고버섯은 중국산이네요!
영양성분이 궁금하여 찍어보았는데, 사골육수가 들어간다고 되어있어요~
속이 아픈 와중에도 맛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에 비닐을 다 뜯어보았어요.
영양성분에 표고버섯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버섯의 양이 많아서 놀랬답니다!
그냥 소고기죽이 아닌 버섯소고기죽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조심스레 한 입 떠먹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간도 잘 맞고 담백하게 맛있었어요!
▶ 처음에 윗부분을 먹을 때는 조금 묽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골고루 섞어먹으니 꾸덕한 죽의 맛이 느껴졌어요.
전혀 거북하지 않고 맛있는 소고기의 향과 버섯의 향이 잘 어우러져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소고기는 잘게 다져져서 죽과 섞여있었는데, 표고버섯이 오히려 더 크다 보니 식감이 더 좋았어요!
아파서 먹는 죽이지만, 건강식이나 간편식으로도 맛있을 것 같아요!
표고버섯이 꽤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맛있게 먹다 보니 갑자기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이즈가 커서 그런가 싶어 중간에 가위로 표고버섯도 잘게 다져서 섞어먹었어요!
죽 먹다가 다시 급체하면 안 되니까요 ㅠㅠ
보통 죽을 먹을 때면 간이 약해서 김치나 김을 꼭 같이 먹는데, 비비고 소고기 죽은 달랑 하나만 먹어도 맛있어서 넘 좋았어요!
편의점 제품이지만, 프랜차이즈 죽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맛이에요~
비비고 죽을 추천해주신 편의점 사장님이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음에 또 체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비비고 죽을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비비고 소고기죽
맛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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