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기!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활동을 못하다 보니
과거 추억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작년 즈음 부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찾아보게 되었죠~

부산 패러글라이딩을 검색하면
레져월드라는 업체가 나오는데

부산의 송도나 영도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직접 뛰어내리는 건 아니고
업체의 직원 한 분이 조종을 하고
매달려서 체험을 하는 거였어요!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기

인터넷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가격과 날짜를
협의 후 장소는 당일 날씨에 따라
송도나 영도 등 정해주는 곳으로
가는 방식이었어요~


가격은 사이트 내에 나와있으며,
소셜 커머스를 통해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

체험비행 가격안내

 

B(기본) 코스 : 1인 10만 원
비행시간 10분 내외
동영상 촬영 포함

S(스페셜) 코스 : 1인 13만 원
비행시간 15분 이상
동영상 촬영 포함

 

저와 남편은 각각 스페셜 코스로
15분 정도 체험을 하였어요

액션캠으로 셀프 촬영을 하는 데
무서우면서도 재밌더라구요~

영도 봉래산

일단 영도로 도착하고 나면
업체에서 직원분들이 봉고차를 타고
산 중턱까지 데려다주셔요

그 후부터는 함께 등산이 시작되는데
봉래산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길이
참 멀고도 험했어요~

등산을 하게 될 줄은 미처 생각을 못했던 터라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하지만 꼭대기로 올라오고 나면
펼쳐진 산 아래 장관과 뛰어내려야 한다는
떨림에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야지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비행복을 입고 홀린듯이

뛰어내릴 준비를 끝마친 저를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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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내릴 때는 직원분이 도약을 직접 하고
저는 발을 같이 구르다가
뛰어내릴 때 발을 떼면 돼요!

붕 뜨는 기분이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기도 하고
뛰어내리는 기분이 무섭기도 했어요

초반에는 계속 우와~ 거리기만 했더니
아저씨가 풍경 감상도 하고
액션캠도 좀 잘 담아보라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영도 봉래산 패러글라이딩

 

봉래산의 나무숲이 발 아래에 펼쳐져있고
바로 옆에서 새들이 날아다니니

저도 새가 된 기분이었어요!

 

새들은 항상 이렇게 높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구나~

라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하면서
자꾸 새를 향해 손을 흔들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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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는 절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날씨도 참 좋아서 구름 한 점 없던 하늘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영도 패러글라이딩

10분 정도 매달려 가다보면
푸르게 빛나는 영도 바다가 보여요~

산을 지나서 바다가 보일 때 쯤에는
공중이 익숙해져 발 아래도 실컷 보고
바다 풍경도 감상하였어요~

영도 바다

 

바다 위를 둥둥 떠있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중에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꼈어요~

이대로 바다에 빠지면 어떻게 될 까?
무서운 상상도 하다보니
어느덧 착지점이 보이더라구요

직원분이 재밌게 태워주신다 하셔서
바로 오케이👌했더니
아주 공중에서 공중제비를 시켜주더라구요~

바이킹을 공중에서 타는 기분이었어요~

평소에 놀이기구를 잘 타는 편이라
스릴도 있고 재밌있었어요!

귀가 좀 먹먹한 기분이 들었지만,
패러글라이딩의 묘미는
이런 스릴이 또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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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경우는 이런 스킬은
생략할 수 있으니 미리 얘기 해주면
잔잔하게 내려온다고 하더라구요

착지 할 때도 직원분이 발을 구르는
타이밍을 얘기해주어서
겁먹지 않고 쉽게 내려올 수 있었어요!

영도 패러글라이딩

착지 후 하늘을 보니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이
작게 보이더라구요

하늘에서는 참 커보였는데
땅에서 보니 한 점처럼 보이는 게
신기했어요~

액션캠도 제대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겼지만
패러글라이딩 첫 후기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오히려 15분이 짧게 느껴져서

한번 더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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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없으시거나 놀이기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부산 패러글라이딩 완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