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날, 강아지 산책해도 될까요?

지난 26일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가 짙은 황사로 뒤덮이게 되었어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또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외출 시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셔야 해요

⚠️
이렇게 대기가 나쁠 때는
강아지 산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에 대한 해결방안과 산책 요령을 알아봅시다~

 

미세먼지 많은 날, 강아지 산책해도 되나요?

 

황사는 모래사막의 먼지를 뜻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미세한 모래 입자가 떠다닌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중국의 전역을 떠돌아다니면서
매연이나 화학물질 등과 합쳐지면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하게 되죠

 

▼
황사의 입자는 직경 1~10㎛,
미세먼지 입자는 직경 10㎛ 이하,
초 미세먼지는 직경 1.5㎛ 이하라고 해요

사람의 코에는 코털이 있어 직경 10㎛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어요

기관지는 직경 5㎛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고 해요


하지만 강아지 코에는 코털이 없고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낼 수 없다고 해요

또한 코를 통해 탐지를 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공기 흡입량이 2배가량 더 많다고 해요


✔
따라서 미세먼지가 여과 없이 코와 입을 통해
그대로 들어와 기관지나 폐에 쌓이게 되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이 될 수 있어요

 

728x90

대처 방안은?

일단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일 때에는
되도록 산책은 피하고,

집에서 활동적으로 놀 수 있도록
노즈 워크나터그 놀이를 해주세요

활동량이 많거나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는
배변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시간대를 체크하여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이나마 적을 때 잠깐 데리고 나가
배변만 하고 들어오도록 해주세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사이즈별로

강아지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별도로 착용해주어도 좋아요!

또한 강아지 옷을 꼭 입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를 해주세요!

 

✔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실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놀아주거나
개껌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저희 강아지도 활동량이 큰 편이어서
일반적인 노즈 워크로는 스트레스가
안 풀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에는 터그 놀이를 통해
체력과 힘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하고,

강아지와 숨바꼭질을 하면서 실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어요!

강아지와 숨바꼭질

부모님이 아이들과 집에서 숨바꼭질하듯이
강아지와도 숨바꼭질을 하는 거예요~

 

장롱이나 창틀에 숨어서
강아지가 찾을 때까지 숨죽이고 있다가

근처에 와서 주인을 찾으면 칭찬해주거나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보상을 해주어요!

🐶
사실 간단한 놀이지만,
강아지들이 꽤 즐거워해서

실내에서 놀아줄 때 가끔 해주거든요!

 

사실 같이 노는 저희도 즐겁고 재밌어서
더 하게 되는 것도 있어요!
🤣

집이 넓거나 숨을 공간이 많다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

 

숨바꼭질이 아니더라도

간식을 이용한 노즈 워크로 놀아주는 방법도 있어요

 

▼
티슈나 종이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간단한 강아지 노즈 워크 놀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02.01 - [소소한 반려동물 이야기] - 강아지랑 노즈워크 놀이하기!

강아지랑 노즈워크 놀이하기!

외출하고 난 후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만약 대기 상태를 모른 채로 산책을 다녀왔거나

실외 배변을 하고 온 경우에는
꼭 강아지를 물로 씻겨주도록 하세요 💦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사람도 외출 후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좋다고 해요~

 

✔
특히 털이 많은 강아지는
미세먼지나 흙먼지가 더 많이 붙을 수 있으므로
빗질을 먼저 한 후 목욕을 꼭 시켜주세요!

▼
그다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호흡기와 입을 통해 들어온 이물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봄철은 황사가 자주 생기므로,
매일 대기상태를 체크한 후 안전하게 산책을 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