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인스타나 페북을 보다 보면 재미있는 테스트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초등학생 때 유행하던 심리테스트 놀이가 떠올라서 저도 한번 해봤답니다!
현재까지 총 200만 명 가까이 참여했다는 문구를 보니 핫하긴 한가 보네! 하며 괜히 기대감이 올라가네요.
▶ 위 테스트는 K-test 라는 이름의 사이트로, 퍼스널 컬러 테스트는 자신만의 색깔을 골라주는 성격 테스트랍니다.
처음에 테스트하기 전에 창에 보이는 색깔 중에 눈에 들어온 색이 세룰리안과 다우니 색깔이었어요.
저는 파랑과 초록 계열의 색을 좋아해서요~
.
.
.
자 그럼 테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문제부터 고민을 하게 하는 질문이네요~
사실 나이 들면서 처음 보는 친구보단 공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나 어른들이 많다 보니 어떻게 눌러야 할지 순간적으로 헷갈렸어요.
저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 괜히 쭈뼛거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대게 다른 친구가 말을 건넨다를 눌렀어요!
저는 사실 집순이에 프로 집콕러예요!
강아지 산책이나 공적인 이유가 아닌 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집 밖을 나간 지가 참 오래된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 사태가 생기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친한 친구들과도 랜선 친구가 되어버렸죠😭
나름 혼자 있는 걸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수준의 집순이 레벨이라 혼자 있는 게 싫지 않은 편이다를 선택하였어요!
세 번째 질문은 한참 고민을 했네요~
20대 시절까지의 저였다면 왁자지껄한 신나는 분위기를 좋아했을 텐데, 30대에 접어들고 유부녀의 길로 들어서면서 친한 친구끼리의 소소한 대화가 참 좋아지더라구요.
그렇게 아줌마가 되는 걸까요...!
그러한 이유로 소수의 친구들과 소소하게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를 선택하였어요!
이 질문 역시도 고민을 하게 했는데요!
20대의 저라면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미래가 중요하며 미래를 위해 제 자신이 발전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마 지금 블로그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위와 같이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발전적이라는 게 사실 어려워 보여도 글을 적고 책을 읽거나 지식을 쌓는 것 모든 게 제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조금씩이라도 발전이 되더라구요!
테스트를 하면서 이리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줄이야...
일할 때의 저는 나만의 방법으로 하는 게 좋더라구요~
배울 때는 배우더라도 그 후에 제 방식으로 흡수를 시키는 편이에요.
물론 선배나 상사의 입장에서는 맘에 안 들 경우도 있지만, 제 일에 있어서는 그게 효율적이니까요!
똑같은 일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기계나 로봇과 다름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란 말보다는 엉뚱하고 독특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에요~
창의적이라는 말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꽤 들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무언가를 도전하기보다는 한 우물을 열심히 파는 스타일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랫동안 저를 본 사람들은 꾸준한 사람이라고 봐주더라구요!
전 사실 프로거절러이기도 해요!
거절하는 게 어렵다고 하지만,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절을 하지 못하면 더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 잠시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했다가 더 고생했던 기억이 많아 지금은 단호하게 거절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단호박이냐는 소리도 듣지만, 뭐 허락할 때는 또 잘 허락하니까요!
강력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를 선택해보았어요!
화났을 때? 싸울 때? 사실 나이가 들면서 싸울 일은 부부싸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과 논쟁이 발생하거나 따질 때는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어필을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싸움이 커지거나 할 말을 다하고 나면 눈물이 쏟아지는 스타일이에요~
이성이 먼저 나가고 후에 감성이 돌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 하나...
그래서 전 논리적으로 잘 말하면서 따진다를 선택하였어요!
이 질문은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고르기가 되게 애매했어요~
돌려 말하는 경우도 있고 바로 말해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통계적으로 제 자신을 보았을 때 그래도 잘못된 점을 말해주는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는 도움이 되는 얘기를 하려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전 친구의 잘못된 점을 말해준다를 선택하였어요
준비물은 학생 때부터 자주 까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행 갈 때도 전날 2/3 정도만 미리 준비했다가 다음날 부랴부랴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요.
사실 전날 미리 준비하더라도 준비물이 기억이 잘 안 나서 다음날 빼놓고 가는 적이 종종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메모 어플을 자주이용한답니다.
사실 끝나고 집에 가서 공부를 하려 했던 기억이 없어서 고민을 한참 했는데😅
만약 현재 상황으로 비춰보았을 때 오늘 블로그 포스팅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놨다고 가정을 하면, 아마 약속을 거절하거나 취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저에게서 블로그는 공부나 마찬가지니까요!
물론 즉흥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무언가 갑자기 약속을 잡거나 어딘가를 가는 경우가 드물기도 해요~
그리하여 계획에 없던 일인데... 매우 당황스럽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드디어 마지막 질문이에요!
엄청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보통 대형견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아 여행을 철저하게 계획을 짜서 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대형견이다 보니 계획대로 또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
그래서 융통성 있게 그때그때 계획을 바꾸고 루즈하게 여행을 하는 편이에요...
이 때문에 캠핑카를 살 까 진지하게 알아보았던 적도 있어요!
사실 여행은 집안일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니까요!
.
.
.
이제 모든 문제의 답을 선택하였어요.
과연 테스트 결과는 무슨 색깔이 나왔을까요~
처음에 생각했던 세룰리안 색깔이 나와서 조금 놀랬어요~
사실 색깔보다는 성격 설명이 더 맞아서 놀랬답니다!
내가 관심 있는 거에 말을 많이 하는 것
책 좋아하는데 리스트만 작성해놓는 것
행복한 자발적 아싸
호불호가 확실한 것
상처를 받지 않는 스타일
필요한 게 아니면 잊어버리는 것
저를 그냥 적어놓은 것 같았네요~
사실 단점 중에 공감능력 부족.. 감성보다는 이성을 따르는 편이라서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감정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운 성격인가봐요~
그래도 나이가 드니 점점 감성적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에요!
재미로 시작한 테스트지만, 저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자신만의 색깔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보세요!
▶https://kapable.github.io/kapable.github.io/personalColor/
케이테스트 - 퍼스널 컬러 테스트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심리 분석 테스트 : 퍼스널 컬러 테스트,퍼스널컬러테스트 , 퍼스널컬러 궁합 테스트, 강아지로보는나테스트 , 심리테스트, 케이테스트, 색깔테스트, 퍼스널컬러
ktestone.com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달 음식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용으로 재활용하기! (26) | 2021.02.11 |
|---|---|
| 거제도 갈만한곳 추천, 공곶이 여행 (24) | 2021.02.08 |
| 스탠다드 푸들 미용스타일, 꽁지머리 울프컷! (26) | 2021.02.07 |
| 강아지 초상화, 일러스트 그림 그리기! (10) | 2021.02.02 |
| 스탠다드 푸들과 미니어쳐 푸들 비교해보기! (6)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