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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어느덧 12월이 돼버렸네요!

이렇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죽아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죠~

전 얼죽아까지는 아니지만, 겨울철 따뜻한 방바닥에서 이불을 덮고서 먹는 차가운 디저트는 정말 최고예요 ~

지난 주말, 집에서 시원한 디저트를 찾아보다 설빙에서 반반빙수를 발견하고는 이거다 싶어 바로 주문했지요!

오늘은 설빙 인절미망고 반반설빙을 리뷰해보도록 할게요!


반반설빙(출처;설빙홈페이지)
출처;설빙 홈페이지


지난가을, 설빙에서 나온 반반설빙은 인절미&망고, 팥인절미&망고 이렇게 2가지 종류가 있어요.

반반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진리의 메뉴인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망고치즈설빙을 좋아하는데, 먹다 보면 달달해서 고소한 인절미 설빙도 먹고싶더라구요~

그런 저의 돼지 보스 심리를 간파당한 기분이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주문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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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망고 빙수 - 13,000원
팥인절미&망고 빙수 - 13,900원

 

인절미 망고설빙
팥인절미 망고빙수
반반설빙 종류


망고 치즈 설빙은 동일하며, 인절미와 팥인절미 중 선택하실 수 있어요.

가격은 팥의 유무에 따라 900원 차이가 난답니다.

 

기존의 빙수가 9,000원에서 12,000원 대이므로, 가격대는 조금 더 비싼 느낌이긴 했어요~

평소 팥보다는 오리지널 인절미 설빙을 선호하므로 인절미 망고설빙으로 주문해봤어요.


인절미망고 반반설빙
인절미망고 반반설빙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로 주문을 하니 짬짜면 같은 느낌으로 담겨오더라구요~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반으로 나뉘어있는 플라스틱 통이 제법 커서 놀랬어요!

 

처음엔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양을 보니 절대 아까운 느낌이 없었어요.

인절미설빙은 연유, 망고치즈설빙은 망고 시럽이 각각 동봉되어 온답니다.

가운데가 나뉘어있다 보니 조심히 먹지 않으면 인절미 가루가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두 가지가 섞여버리면 반반 빙수가 아니라 짬뽕이 돼버리니까요~

한 번에 다 섞어 드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반설빙
반반설빙


반반 빙수의 맛은 알다시피 망고 치즈와 인절미의 맛이에요.

망고를 먹다 조금 달다 싶으면 인절미의 고소함으로 중화시키고, 너무 고소하다 싶으면 다시 달달한 망고 설빙을 먹고 이렇게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무한루프였어요.

다만 반반설빙 특성상 인절미 가루를 높게 쌓을 수 없어서인지 먹다 보면 인절미가 조금 모자라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인절미와 가루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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