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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네요!
갈수록 날이 후덥지근해지니 국이나 찌개를 끓이는 일도 버거워지네요.
입맛도 같이 떨어질 때쯤 남편의 시원한 국물 한 숟갈 먹고 싶다는 말을 넌지시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선 단번에 나박김치가 떠올라 평소에 종종 이용하던 홍진경 더김치를 주문하였답니다!
택배 포장
택배는 스티로폼 박스에 꼼꼼히 포장되어 배송되어 왔어요.
배송기간은 주말이 끼어서 4일 정도 걸렸는데, 로켓 배송에 익숙하다 보니 왠지 모르게 길게 느껴진 것 같아요~
THE KIMCHI 라는 문구로 테이핑 되어 있었는데, 저 멀리서봐도 김치인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답니다.
아이스팩 대신 얼음물
▶ 박스를 열어보았는데, 아이스팩 대신 얼음물 2개가 들어있었습니다.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따라오는 아이스팩이 늘 처치곤란이었는데, 먹는 샘물로 보내주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마실 수 있는 샘물이라 바로 시원하게 한 모금 들이켰네요!
비닐팩 포장 + 케이블 타이
홍진경 더김치 나박김치는 비닐팩에 싸여 케이블타이로 꼼꼼히 묶여있었습니다.
▶ 김치의 변질을 막아주는 불투명 비닐이라 내용물도 안심이 되었구요~
나박김치 2kg
가격 10,900원
이중으로 포장되어있던 비닐팩을 모두 벗겨내자 드디어 나박김치가 나왔습니다~
속재료도 꽉 차 있고 국물 양도 넉넉해 보였습니다!
배추와 무, 미나리, 홍고추까지 알록달록하게 어우러져있어요!
정말 보자마자 바로 입맛이 돋아나더라구요.
▶ 나박김치는 국물이나 음료 대신 시원하게 들이켤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인 것 같아요.
빛을 차단해주는 도시락통에 나박김치를 모두 부어주었어요.
너무 빨리 익어버리면 신맛이 강해져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구요~
나박김치의 속재료들이 고루고루 알차게 들어있어 얼른 한그릇 떠먹고 싶어졌답니다!
무와 배추, 그리고 국물까지 한숟갈 떠먹어보았는데요~
아직 속재료들이 익지 않아서인지 국물은 약간 삼삼한 맛이었습니다.
나박김치 자체도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한 편인 것 같아요~
대신에 배추와 무에 아삭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씹는 맛이 참 좋았답니다.
▶ 만약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 이틀정도 물김치를 밖에 꺼내 두어 보세요.
금새 푹 익혀진 나박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겁니다!
홍진경 더김치 종류
홍진경 더김치에는 나박김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김치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 대비해서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찮아 물김치를 다 먹어갈 때쯤 열무김치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당분간은 국거리 걱정은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철 최고의 음식 나박김치로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홍진경 더 김치 나박김치
맛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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