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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이트데이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매년 찾아오는 슬픈 날이에요 20살, 길냥이의 인연으로 1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했던 고양이 팡이를 떠나보낸 날이에요 팡이는 친정에서 키우던 반려묘로 10년 동안 함께한 검정과 하얀 털을 가진 참 예쁜 암컷 고양이예요 데려온 것도 엊그제 같고 무지개다리 건넌 날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떠나보낸 지 3년이라는 세월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 팡이가 떠나게 된 이유는 고양이 복막염 때문이에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공포스러운 복막염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 매년 예방접종을 해주었지만,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전염 경로나 발병 원인 등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 백신으로는 100% 예방은 안된다고 해요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고양이..
소소한 하루
2021. 3.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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